여수시 만덕동, 쓰레기 취약지의 ‘화(花)사한 변신’ 주요 관광지와 공한지에 봄꽃 800본 식재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3월 18일(화) 11:54 |
![]() |
쓰레기 상습 투기 취약지에 봄꽃을 식재했다. |
이번 봄꽃 식재 작업은 여수의 주요 관광지인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의 작은 정원과 쓰레기 상습 투기 취약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공한지에서 실시됐다.
특히, 해당 공한지는 쓰레기 악취와 도심 경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으로, 봄꽃 식재 전 사전작업으로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집게차로 대형폐기물과 잡목을 처리했다.
이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와 주민센터 직원, 주민과 합동으로 팬지 300본을 심어 꽃밭으로 변모시키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혜숙 만덕동장은 “14통 공한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꽃밭을 조성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는 효과와 더불어 아름다운 여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