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5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제1회 개최

노사 협력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산업재해 예방 강화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3월 18일(화) 11:26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호남자치뉴스]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관련법에 의거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유해위험 사업장은 50인 이상)에서 작업환경 개선 및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 의결을 하는 기구로써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위원을 동수로 선정하여 매 분기 운영한다.

이번 회의에는 정현구 무안 부군수를 포함한 총 13명이 참석해 ▲위원장과 간사 선출·위촉 ▲2024년 무안군 산업재해 현황 보고 ▲2025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순회 교육 실시 계획 ▲농기계임대사업소 안전수칙 및 갑질 민원 대응 방안 마련 ▲근로자 측의 한국형 저상형청소차 도입 운영에 관한 건의 등에 대해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정현구 부군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노사가 함께 모여 무안군 안전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무척 감사하다”며 “2025년은 누구보다도 안전한 무안군이 될 수 있도록 노사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갑신 근로자 측 위원장은 “근로자 측 대표가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현업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전달해 안전한 무안군이 되는데 일조하고, 근로자들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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