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주민 손으로! 정읍 '공간마술사' 본격 가동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3월 18일(화) 0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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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주민 손으로! 정읍 '공간마술사' 본격 가동 |
복지관은 지난 17일 ‘집수리봉사단 공간마술사’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복지관 관계자를 비롯해 정읍VIP봉사단, 국제와이즈맨 정읍녹두클럽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2025년 ‘집수리 봉사단 공간마술사’ 운영 방안과 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간마술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개선, 문턱 제거 등 편의시설 보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행정이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조직화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집수리봉사단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간마술사’ 는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주거 취약 장애인 가정을 찾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추가적인 협력 기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