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의 더 나은 미래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양 지역 주민들 큰 호응 속 순항 행정부지사 주재,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3월 17일(월) 1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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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지사 주재,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상황보고회 |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은 양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3차례 협약을 통한 2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간 협약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22년 11월 협약을 시작한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은 5개 분야 28개(문화‧체육‧관광 10, 지역경제 6, 도로‧교통 4, 안전‧환경 5, 농업‧교육 3)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2,176억 원(국 853'40%', 도 447'20%', 전주 666'30%', 완주 210'10%')으로 주민 생활 편익 증진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함께 협력하고 있다.
먼저 완주와 전주의 지역 간 경계는 허물고 지역은 살리는 완주전주한 지역 격차를 해소한다.
‘지역사랑상품권 상호 유통’이 ‘24년 1월 첫 시행하면서 인접 생활권 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해지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은 3만 개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공공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으로 완주군과 전주시 양 지역 주민들이 공공시설 5개소*에서 동일하게 감면 혜택을 누리고 있다.
‘도서관 문화 협력사업(도서관 회원가입 자율화 등)’ 시행으로 거주지 인근 도서관 어디에서나 회원가입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전주시 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 공연’이 15회 진행했고 완주군과 전주시가 문화예술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아울러, 전주시에서 운영하는 서울 장학숙 ‘전주풍남학사’에 완주군 대학생에게도 입사 자격을 부여했으며, ‘24년 4명, ’25명 4명을 선발했다.
완주와 전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로 완주전주한 경제 공동체를 구축한다.
전주시와 완주군의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완주‧전주 시티투어버스’를 ‘24년 70회를 운영하여 433명이 이용했고, 양 시군의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완주군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 만경강 청년 축제 ‘일맥상통’에 완주청년정책이장단과 전북청년정책포럼단, 전주청년희망단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23년부터 전국 초청 ‘상생발전 한마음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여 스포츠를 통해 양 지역 간의 화합과 스포츠 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원예농가 공동선별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시행될 계획으로 전주시 원예농협에 소속되어 있는 완주군 거주 계약재배 농가까지 전주시에서 공동선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상 기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 원예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동선별비 지원으로 농가 부담이 경감되고 원예 농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와 전주의 편리하고 안전한 완주전주한 생활인프라를 조성한다.
‘완주 예비군훈련장 시설개선사업’은 ‘24년 12월에 완주군 소양면 예비군훈련장 주차장 포장과 배수로 정비를 완료했다.
전주‧완주 지역 예비군 1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시설 개선 사업으로 예비군 대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을 받게 됐다.
상습 침수 피해지역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덕 세천 정비사업’과 ‘마월 소하천 정비사업’은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기여와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상관저수지 둘레길 및 힐링공원’, ‘파크골프장(구이, 고산, 용진), ‘혁신도시 체육공원’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양 지역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불편 해소, 지역 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에코시티~삼봉지구 도로 확장(2차로→3차로)’사업이 올해 실시설계 완료 후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며, ‘전북혁신도시 진입도로(지방도 702호) 국도 승격’은 최종 국도 승격 대상에 포함되도록 완주군과 전주시, 정치권이 공조하여 타당성 및 필요성 등을 지속‧건의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추진 상황 점검과 현장 행정 등을 통해 상생협력사업들이 정상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관리할 계획으로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SOC 등 규모 있는 사업까지 사업의 경중과 관계없이 양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을 높이고 동반성장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협약된 사업들을 내실 있게 관리하고, 양 지역 주민 편익과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28개 사업이 당초 취지와 목적대로 정상 이행될 수 있도록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