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시민 건의 현장 찾아 ‘시민·현장 중심 소통 강화’
시민과의 대화, 신금산단협의회 간담회 등에서 나온 시민 건의 현장 점검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3월 17일(월) 1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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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시민 건의 현장 찾아 ‘시민·현장 중심 소통 강화’ - 홍보소통실 (신금산단 배수로 환경정비 건의 현장) |
광양시는 지난 14일 정인화 시장이 ‘현장 소통의 날’을 맞아 ▲광영그라운드골프장~큰골약수터 인도 설치 건의 ▲신금산단 내 이면도로 중앙선 점선 또는 절선 건의 ▲신금산단 배수로 환경정비 건의 등 시민 소통 행사에서 건의된 현장 3개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먼저 광영그라운드골프장~큰골약수터 구간 인도 설치 건의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광영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현장으로 해당 구간(약 200m)에 인도가 없어 보행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가 있던 곳이다.
건의자와 함께 현장을 살핀 뒤, 정 시장은 관계부서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소요 예산, 안전성, 이용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도 설치 비교 검토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다음으로 신금산단협의회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현장 2곳을 찾았다.
먼저 찾은 곳은 신금산단 내 도로 주변에 입주한 공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중앙선 점선 또는 절선 건의가 있던 현장이다.
정 시장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부서의 검토 결과를 보고 받았다.
이어 관계부서에 “우리 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신금산단 내 이면도로 중앙선을 점선으로 변경하는 방향으로 경찰서에 심의 요청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은 신금산단 인접 배수로 환경정비 건의 현장이다.
이곳에서는 배수로 내부에 잡목과 풀이 무성하고 물고임 현상과 해충 문제 등으로 환경정비 건의가 있었다.
정 시장은 관계부서로부터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건의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현장을 살핀 후 정 시장은 “잡목 제거와 풀베기, 바닥 토사 준설 및 콘크리트 타설 등 합리적인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배수로 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광양 감동데이, 시민과의 대화, 경로당 방문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시민 소통 행사에서 건의된 현장을 신속히 점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해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