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안전가림막 설치‧웨어러블캠 지급”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3월 17일(월) 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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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안전가림막 설치‧웨어러블캠 지급” |
기존 설치된 가림막은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말차단용으로 민원창구 직원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교체된 안전가림막은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되어 충격에 강하며 높이가 바닥에서 180㎝ 이상, 두께는 0.5㎝ 이상으로 제작되어 단단히 고정됐다.
군은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도 추가 구입했다.
휴대용 보호장비는 2023년 첫 도입해 군청 민원실 5대, 읍면 민원실 각 1대씩 배부해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민원창구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 위해 21대를 추가 구입한 것이다.
이는 최근 날로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 ·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직원을 보호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외에도 군은 민원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청 민원실 내 안전요원의 상시 근무,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경찰서와 합동 모의훈련 실시, 군청 민원실 및 읍면 민원실 내 비상벨 설치, 직원 보호조치 음성 안내 등 공무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유성룡 고창군 종합민원과장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직원들을 민원인의 폭언 · 폭행으로부터 보호하고 나아가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이 행복한 민원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