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생활속 어울림 플랫폼 '활짝'

도시재생으로 탄생한 방과후 학습관 '더봄', 지역 소통의 장 기대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3월 13일(목) 16:38
익산시 남중동 생활속 어울림 플랫폼 '활짝'
[호남자치뉴스]익산시 남중동에 아이부터 노인까지 편안히 머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생겼다. 앞으로 이곳은 지역의 활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익산시는 13일 남중동 '생활 속 어울림 플랫폼'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생활속 어울림플랫폼은 2020년부터 추진된 남중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건물은 연면적 815㎡, 지상 3층 규모이며,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문화·복지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층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학습공간 ‘더봄’을 마련했고, 3층은 더봄의 운영사무실과 지역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니어라운지’로 꾸며졌다.

'더봄'은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운영하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이다. 학생들에게 양질의 방과 후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정헌율 시장은 "생활속 어울림 플랫폼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공간"이라며 "더봄이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배움의 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함께 교류하는 문화의 장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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