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사회복지시설 무료 수질검사 11월까지 지하수를 먹는물로 사용하는 79개소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3월 13일(목) 0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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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무료 수질검사 |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수질검사 전문 인력이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다.
지하수는 먹는물 46개 항목을, 정수기 통과수는 탁도와 총대장균군을 검사하고, 먹는물 위생관리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총 79개소로 지난해(64개)보다 늘었다. 시설별로 노인복지시설 64개소, 장애인복지시설 9개소, 청소년·아동복지시설 4개소, 노숙인·지역자활센터 2개소다.
또한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지자체와 해당 시설에 수질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통보하고, 원인을 조사해 개선토록 하는 한편 재검사를 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64개 시설의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 총 159건을 검사한 결과 지하수 13개소에서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가 초과 검출돼 즉시 소독처리 및 이온교환수지 필터 교체 등 조치를 했다.
박혜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사회·건강 취약계층의 먹는 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이 이뤄지도록 물 복지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