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장수경로당에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행복 전달

주민 70여 명에게 복지·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만족도 높아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3월 11일(화) 11:30
여수 장수경로당에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행복 전달
[호남자치뉴스]여수시 충무동 장수경로당에 지난 10일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다녀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무동에 따르면 이날 전남행복버스는 경로당 앞 공영주차장에 도착해 주민 70여 명에게 기초검진, 인바디 검사, 혈압·혈당 검사, 스트레스 검사, 키오스크 교육, 손발 마사지, 이·미용, 네일아트, 칼갈이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은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차근차근 익힐 수 있게 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키오스크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요즘 어딜 가나 기계로 주문해야 해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하지만 봉사자분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준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말동무가 되어준 것도 고마운데 여러 도움을 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다.

조희순 충무동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해준 전남행복버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동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도심에서 떨어져 생활하는 도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문화·민원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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