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농촌공간재구조화 과정 연구회, 경기RE100 벤치마킹 위한 선진지 견학 실시 장소 : 경기도청,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포천시 마치미 마을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3월 10일(월) 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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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간재구조화 과정 연구회 |
이번 견학은 경기RE100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나주형 정책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김강정·김관용·김해원·홍영섭 의원이 참석했다.
농촌공간재구조화 과정 연구회는 경기도청,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포천시 마치미 마을을 차례로 방문하며 각 기관의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경기도청: 경기RE100 사업 청취
경기도청은 태양광 발전기 설치비의 80%를 지원해주는 ‘경기RE100 마을 지원사업’을 2022년도 20억원 수준으로 시작해 올해 62억원 수준으로 3배 이상 늘리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우선으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며, 에너지 취약지역에 획기적인 경제적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재생에너지를 통해 노후 소득을 확보하고 새로운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역 탄소중립 추진 및 지원방안 청취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포천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2023년도에 설립되어 포천시의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숲을 활용한 다양한 방안 제시와 시민, 산업계, 공공기관의 허브 역할을 통해 원활한 이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 수립을 지원하며 탄소중립을 향한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포천시 마치미 마을: 우수마을 사례 현장 방문
포천의 마치미 마을은 2023년도에 경기RE100마을 사업에 참여하여 마을내 33세대가 협동조합을 구성해 495kW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여 2025년부터 1월 기준 세대당 약 20만원의 본격적인 배당금 지급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는 이를 햇빛연금 형태로 계속 지급할 예정이다.
마치미 마을 이장은 마을의 태양광 발전 사업이 주민 복지 증진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며 향후 일조량이 증가하는 시점이 오면 발전량이 늘어 주민 배당금 역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강정 의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경기도의 선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실제 적용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재생에너지를 통한 마을 소득 창출 모델은 나주시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시사점을 주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촌공간재구조화 과정 연구회는 김강정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김관용·김해원·홍영섭 의원을 포함한 총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