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찾아가는 맞춤형 한방 진료 실시

오는 11월까지 읍·면 9개 보건진료소 주 2~3회 순회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3월 07일(금) 11:41
익산시, 찾아가는 맞춤형 한방 진료 실시
[호남자치뉴스] 익산시가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의 의료 불균형 해소와 건강 증진에 나섰다.

익산시보건소는 '한방 순회진료 사업'을 통해 약 3,600명의 주민에게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한방 순회진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읍·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매년 시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이달 황등 성내 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읍·면 지역 9개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주 2~3회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

순회 진료는 한의사가 직접 진료하고 △침 △한약 제제 △한방 파스 제공 △건강 상당 등 한방(韓方)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초 건강 측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과 한의약 양생·식이 교육,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 교육도 진행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한방 순회진료를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으로 관절 튼튼 교실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 교실 △갱년기 여성 건강교실 등 연령별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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