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 사업 추진
인구 감소로 인한 빈집 증가 문제 해결과 도시 및 농어촌 환경 개선 목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3월 07일(금) 0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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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 사업 추진 |
올해 사업 예산은 총 1억 5천만 원이며, 빈집 한 동 당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총 6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거시설 개선형과 주민 공간 조성형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주거시설 개선형은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임대주택으로 제공한다.
대상은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노인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농촌유학생 등 다양하다.
반면 주민공간 조성형은 노후화된 빈집을 철거한 후, 해당 부지를 활용하여 주차장, 텃밭, 쉼터 등 주민 공동 이용시설로 사용한다.
시는 사업을 통한 효율적인 정비를 통해 도시 및 농어촌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도심빈집 주민공간 조성사업’과 통합 운영되면서, 지원 대상이 기존 농어촌 지역에서 도심 내 빈집까지 확대됐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빈집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도시미관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빈집 정비와 활용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