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5년도 제1회 지방물가대책위원회 개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3월 06일(목) 13:21
김제시, 2025년도 제1회 지방물가대책위원회
[호남자치뉴스]김제시는 6일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한 인상안 심의 등을 위해 물가대책위원들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지방물가대책위원회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외식업협회, 여성단체, 소비자단체, 관내 농협, 수협, 원협 등 물가관리와 관련된 단체장들을 위원으로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해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된 안에 따라 인상 폭을 조정하고 인상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격년제 인상 및 가정용·대중탕용 누진제 폐지 안건 등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김제시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52.1%(23년기준)]이 행정안전부 권장 목표인 90%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6%에 그치는 등 불가피한 공공요금 인상이라는 점을 공감한다.”며 “다만, 지방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측면을 보다 세밀하게 고려해 물가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타 시·군에 비해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많이 낮고 재정 적자가 계속 누적되고 있어 상·하수도 인프라 개선 투자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심의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상·하수도 인프라 장기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이 기사는 호남자치뉴스 홈페이지(hnjn.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hnjn.co.kr/article.php?aid=14249112411
프린트 시간 : 2025년 03월 07일 00: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