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해빙기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 점검 실시
안전사고 예방 및 영농기 시설 이용 불편 해소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3월 06일(목) 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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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면 노기 2제 전경 |
해빙기에는 겨울철 동안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균열, 붕괴 등의 위험이 커진다.
그렇기에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수적으로 화순군은 매년 해빙기 점검을 통하여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저수지 117개소, 배수장 1개소 등의 주요 농업생산기반시설과 현재 진행 중인 농업생산기반시설 공사 현장이다.
군은
▲저수지 제방 및 취수시설 균열·누수 여부
▲배수장 가동 상태 및 전기·기계설비 안전성
▲공사 현장 절·성토부의 안정성
▲기타 위험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 조치를 취한 뒤, 신속한 보완 대책을 수립하여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비상시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사안을 점검할 방침이다.
김병규 건설교통실 농업기반팀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농업생산기반시설과 공사 현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라며, “군민들의 안전과 영농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