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CCTV통합관제센터, 매의 눈 감시로 음주 운전자 검거 기여

숙련된 관제요원의 빠른 신고로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무산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3월 05일(수) 13:28
구례군 CCTV통합관제센터, 매의 눈 감시로 음주 운전자 검거
[호남자치뉴스]구례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최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음주 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하면서 24시간 군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21시 30분경 관제요원이 간전면 남도대교 부근 차량 단독사고 현장을 모니터링 하던 중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 했다.

관제요원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차량 운전자의 지인이 나타나 운전자 행세를 하는 등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는 정황까지 포착, 경찰에 추가 신고해 음주 운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욱 안전한 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9월 개소한 구례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도로, 주택가,학교 등에 설치된 1,500여 대의 CCTV를 관제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51대를 25개소에 설치 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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