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 모두 잡는다! 전주시, 육아공무원 주 4일 출근제 운영

시, 육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3월부터 주 4일 출근제 도입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3월 05일(수) 12:04
전주시청
[호남자치뉴스]전주시는 3월부터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저출생 문제 대응과 가정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대상은 만 2세 미만(23개월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으로, 주 4일은 출근하고 1일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해당 직원들은 근무일 중 하루를 재택근무로 지정해 사무실 출근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직원들이 가정에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면서도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만족도 조사와 업무 효율성 분석 등을 바탕으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미 전주시 총무과장은 “주 4일 출근제가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제도를 시행한 후 직원들의 반응과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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