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도내 박물관·미술관 화재안전점검...중대한 위험요소 없어... 박물관·미술관 39개소 화재안전조사 완료, 대다수 안전 확인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3월 05일(수) 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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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도내 박물관·미술관 화재안전점검...중대한 위험요소 없어... |
이번 점검에는 광역조사단 등 소방·전기 전문가 56명(소방 54명, 전기 2명)으로 구성된 25개 점검반이 투입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및 피난기구 유지·관리 상태 ▲비상구 폐쇄 및 적치물 여부 ▲건축·전기·가스시설 안전 관리 실태 등이다.
또한, 소방본부는 점검과 함께 관계자 대상 화재 안전 교육 및 컨설팅을 병행하여, 소방시설 유지·점검 요령과 화재 발생 시 관람객 피난 대피 요령 등을 지도했다.
점검 결과, 총 8개소에서 31건의 지적 및 개선 권고 사항이 발견됐으며, 이 중 20건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 명령이 내려졌다.
주요 지적 사항은 ▲유도등 불량 ▲수신반 예비전원 불량 ▲소화기 위치 표지판 미부착 ▲경계구역일람도 미비치 등 비교적 경미한 사항이 대부분이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박물관과 미술관은 국가유산과 귀중한 문화재를 보존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한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화재안전조사와 예방 컨설팅을 지속하여 시민 안전과 문화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