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벌 키우고 꿀 따고…양봉체험 하세요”

4∼8월 양봉체험 생태교육…4∼10일 참가자 접수‧200명 선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3월 03일(월) 12:05
광주광역시, “벌 키우고 꿀 따고…양봉체험 하세요”
[호남자치뉴스]광주광역시는 ‘2025년 시민체험양봉장’ 체험 참가자 200명을 4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체험양봉장은 양봉관련 체험과 벌에 대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시민체감 브랜드 사업이다.

임대한 벌통에서 생산된 양봉 산물(벌꿀 및 화분 등)은 체험선정자 1인당 약 10㎏을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다만,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폐사 등으로 수확량에 큰 변동이 발생하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주관단체로 선정된 광주광역시꿀벌연구회가 운영한다. 체험 참가자는 체험비용 15만원을 납입하면 1세대당 벌통 1군씩을 임대받는다. 시민체험양봉장인 ‘늘푸른벌꿀농원’(동구 남문로 48-41)과 ‘각시골양봉’(광산구 등임동 254)에서 4월부터 채밀이 완료되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 꿀벌 생태교육과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지를 둔 양봉·꿀벌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시 누리집(바로예약 시스템)를 통해 일괄 접수 후 전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자연 속 양봉체험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태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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