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서울·경기·인천 지역 도민회 회장단 간담회 개최

상생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2월 27일(목) 17:54
전북도, 서울·경기·인천 지역 도민회 회장단 간담회 개최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인천·경기 지역 전북특별자치도민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윤석정 전북애향본부총재, 곽영길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 회장을 비롯하여 인천·경기전북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사무총장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는 전북특별자치도중앙회(가칭) 구성 계획을 설명하며, 전국 각지 출향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회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회 조직 구성에 있어 도민회의 자율성과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향후 전북도와 출향도민회 간 협력 체계 정립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전북자치도에서는 전북사랑도민증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며, 전북사랑도민증과 생생장터 등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령층 등을 위한 오프라인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가입 대상 기준을 완화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가맹점을 확대하여 전북사랑도민증의 실효성을 강화할 전략도 소개했다.

아울러, 전북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가 전북을 방문하여 활용할 수 있는 관광·체험 답례품 추가 개발과 14개 시군에 도움이 될 지정기부사업 발굴 계획을 공유했다. 도민회원들은 고향사랑기부릴레이와 교차기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기부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도와 도민회는 서울장학숙을 찾아 전북에서 서울로 온 대학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젊은 세대의 참여를 통한 도민회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 소재 대학에 입학한 전북 출신 학생들을 격려하고, 전북특별자치도청년도민회 출범을 통한 젊은 세대의 참여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곽영길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 회장은 “출향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민회 연합회 구성을 통해 출향도민 간의 협력 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조직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도민회의 단합과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도민회 연합회 구성을 통해 더욱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북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출향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이 전북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민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는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사랑도민증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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