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국립수목원, 자생식물 보전‧정원소재 활용 업무협약 체결 위도상사화 등 부안 자생식물 등 활용 지역 특화 정원소재 적극 발굴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2월 27일(목) 12:29 |
![]() |
부안군-국립수목원, 자생식물 보전‧정원소재 활용 업무협약 |
이번 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안 지역에서 자생하는 위도상사화, 변산바람꽃, 변산향유, 미선나무 등을 활용한 지역 특성화 사업 공동 추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위도상사화는 1996년 부안 위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뒤 부안을 대표하는 희귀・특산식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증식법을 개발했고 부안은 매년 늦여름 위도에서 위도상사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생식물의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사항은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정원 정책・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이다.
군과 국립수목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정부와 국가 연구기관이 협력해 지역 식물을 활용한 정원소재 개발 및 전시·홍보를 통한 지역 홍보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의 지역 대표 식물을 활용한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 브랜드화, 지방정원 활성화를 위해 지방과 중앙정부가 협력해 식물 자원화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