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대상 찾아가는 순회교육 완료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2월 26일(수) 08:49
고창군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농가 사전교육
[호남자치뉴스]고창군이 지난 1월21일부터 2월25일까지 한 달간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순회 사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572명 고용농가의 권역별 읍·면사무소에서 총 7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교육에선 ▲인권침해 예방 ▲근로기준법 및 출입국관리법 ▲외국인등록절차 ▲근로계약 및 산재보험 ▲재해예방 안전교육 등 고용주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수 내용이 다뤄졌다.

고창군에선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인 26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지역농가에서 일손을 돕는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외국인등록 대행 서비스’의 지속적인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2024년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협조를 통해 농가에서 근로자를 전주까지 데려가지 않아도, 고창에서 편리하게 외국인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 서비스를 지원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계절근로자 유치와 고용농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며 “외국인등록 대행 서비스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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