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제3차 경관계획 공청회 개최 ‘관광과 스마트 기술을 연계한’경관 미래상 제시

‘찬란한 역사, 스마트 혁신’… 전북 100년 특별경관 비전 제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2월 24일(월) 10:03
전북자치도, 제3차 경관계획 공청회 개최 ‘관광과 스마트 기술을 연계한’경관 미래상 제시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의 미래 100년을 설계할 ‘제3차 전북특별자치도 경관계획’ 수립을 앞두고,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26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향후 5년간 전북 경관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전북형 특별경관’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북자치도는 ‘찬란한 역사에 스마트 혁신을 더하는 전북 100년 특별경관’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경관계획에서 제시한 핵심 전략으로 ▲도시재생·농촌·경관 협력강화와 지역 간 경관 격차 완화를 통해 도심·농촌 경관 균형발전 ▲광역 역사·자연 관광코스 육성, 경관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전북 특별경관을 실현 ▲전북 경관 통합정보 플랫폼 구축·전북 경관 행정가 아카데미 추진을 통해 스마트한 경관행정을 구축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이 3대 전략을 바탕으로 6개 정책과제, 12개 세부 정책과제를 수립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10대 실행계획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경관계획을 수립한 용역기관이 주요 내용을 발표한 뒤, 전문가 토론과 도민 의견 청취가 진행된다. 토론의 좌장은 전주대학교 김준영 교수가 맡으며, 예원예술대학교 김경실 교수, 유피디자인건축사사무소 나민경 건축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공청회는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열린 형태로 운영되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경관계획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경관계획은 향후 5년간 전북의 경관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지속가능한 경관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청회는 전북의 경관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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