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두바이에서 전북 농식품 돌풍을 일으키다! Gulfood 2025 참가…현장 수출계약 48만달러 성과 거둬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2월 24일(월) 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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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두바이에서 전북 농식품 돌풍을 일으키다! |
두바이 식품박람회는 세계 125개국 5,500개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글로벌 식품산업의 대표 박람회로, 전북자치도는 도내 농식품 기업 2곳(만두류 및 장류업체)과 함께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비건만두, 어간장, 떡볶이소스 등을 홍보·전시하며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군산에서 고추장(장류) 생산하는 캐나다 바이어와 연간 35만 달러(한화 약 5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스라엘 현지 바이어 S사와도 연간 13만 달러(한화 약 2억 원) 규모의 고추장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한, 상반기 중 바이어가 국내 공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UAE에서 ‘Korean restaurant’ 관련 구글 키워드 검색량이 월 1.2만 건으로 전년 대비 900% 증가하는 등 한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두바이 박람회 참가를 발판으로 UAE 거점 유통망을 확보하고, 홍보·판촉행사를 추진하는 등 중동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A기업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 식품박람회를 통해 중동시장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현지 바이어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국가의 바이어들을 만나 세계시장에서 자사 제품의 현재 포지션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B기업 관계자 역시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 농식품의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발굴하고, 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