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안전 역량 강화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앞장”

산업안전담당자 및 행정실장 등 800여 명 대상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2월 21일(금) 12:29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호남자치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각급 학교 행정실장과 교육기관 산업안전업무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전북교육청이 올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하고, 행정실장과 산업안전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위험성평가 △학교(기관) 산업재해 사례 △산업재해 예방 대책 등이다.

특히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기관(학교)에서 실시하는 위험성평가를 올해부터는 모든 교직원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안전관리 전문기관이 참여해 마련한 ‘정기 위험성평가 예시안활용 방법’도 안내했다.

위험성평가는 근로자에게 부상이나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고,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수립⸱실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공공기관의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전북교육청은 모든 교직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사무환경, 실험⸱실습실, 휴게공간 등까지 유해⸱위험요인을 점검할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 기관이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와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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