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일노인복지센터, 새로운 계절·따뜻한 변화 ‘2025 봄날프로젝트’ 전개 오는 5월까지 평화1동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2025 봄날프로젝트’ 진행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2월 21일(금) 1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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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동일노인복지센터, 새로운 계절·따뜻한 변화 ‘2025 봄날프로젝트’ 전개 |
‘봄날프로젝트’는 노인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우울감을 해소하고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진과 지역사회 후원 협력 업체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는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올해 봄날프로젝트는 동일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활 형편이 어려운 노인 △독거노인 등을 우선 선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성을 나누는 미술 및 음악 활동 △기억력을 자극하는 두뇌 게임 △자아 성찰과 소통을 돕는 감정 표현 활동 △창의력을 키우는 인지 놀이 등 노인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감성을 깨우는 다채로운 활동들로 구성된다.
센터는 각 회기마다 노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접근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센터는 향후 해마다 봄날프로젝트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 강사, 후원 업체 등을 확대해 노인들이 더욱 활기찬 삶을 영위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프로그램 중 인생한컷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존스튜디오의 강성한 대표는 “영정사진 하나 찍어줄 가족이나 친지가 없으신 어르신에게 인생의 마지막 한 컷을 사진작가가 스튜디오에서 촬영해 드릴 예정”이라며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참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명숙 동일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봄날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활기찬 일상을 되찾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보다 행복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금안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한 밀키트지원사업과 김장김치 후원을 위한 바자회 등을 통해 평화1동 465명의 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사업을 수행하는 모습에 이번 ‘봄날프로젝트’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들은 해당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