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 취약지 경로당 순회의료서비스 연중 추진

간호사·공중보건의가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2월 21일(금) 10:46
지난해 실시한 취약지 경로당 순회의료서비스
[호남자치뉴스]여수시보건소는 교통이 불편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해 순회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보건소 간호사와 공중보건의가 경로당을 찾아가 혈압·당뇨·콜레스테롤 기초 검사를 통해 건강행태, 건강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 교육을 제공하는 의료복지 사업이다.

보건소는 지난해 경로당 208개소, 2만 3,879명을 대상으로 순회의료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로 취약지 주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취약지 경로당 4개소를 선정해 어르신 건강개선을 위한 요가, 체조 등 운동 프로그램을 병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한의사의 한방 진료와 한약품 제공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에 도움이 되도록 올해도 순회의료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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