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오늘부터 금연 시작” 금연클리닉으로 건강 지키세요! 1:1 맞춤 상담·금연보조제 지원… 6개월간 무료 금연 프로그램 운영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2월 20일(목)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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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프로그램 |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와 혈압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한 후, 1:1 맞춤 금연 상담 등을 6개월간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금연상담사가 각 개인에 맞는 행동요법과 금단증상에 따른 대처요령을 안내하며,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및 행동 강화 물품(금연파이프, 사탕)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클리닉을 운영한다.
또한,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금단증상의 유무와 금연 유지를 위한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금연 유지에 도움을 준다. 금연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특히, 직장인·단체 등 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여 사업장 및 기관에서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전북자치도가 지난해 운영한 금연클리닉의 6개월 금연 성공률은 53.4%로 전년(36.2%) 대비 17.2% 증가했다. 이는 전문 상담과 금연보조제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도민들의 금연 성공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정 전북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금연은 혼자 하기 어려운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도민들이 금연클리닉을 적극 활용해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연클리닉은 전북 도내 보건소에서 상시 운영되며, 금연을 희망하는 도민은 거주지 보건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