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정착, 주택·창업자금 걱정 끝! 정읍시 귀농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2월 04일(화) 09:26
정읍시 귀농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호남자치뉴스]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희소식이다. 정읍시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 등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자금을 활용해 귀농인의 농업창업과 주거공간 마련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해주고 정부예산으로 이차 보전하는 형태다.

세대당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 및 신축 자금은 75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연 2%이며 상환 방식은 5년 거치 후 10년 동안 분할 상환하는 구조다.

대출금액은 한도 내에서 대상자의 사업 실적과 대출기관의 신용 및 담보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로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뒤 농촌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과 귀농·영농 교육을 최소 8시간 이상 이수한 재촌 비농업인이다.

특히 재촌 비농업인의 경우 농업창업자금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 기준으로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최근 5년 이내에 영농 경험이 없어야 지원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귀농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신규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 인력 구조 개선 및 지역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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