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토마토뿔나방 잡는다…방제약제 지원 신청 접수 2월 14일까지 주거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2월 04일(화) 09:28 |
정읍시, 토마토뿔나방 잡는다 |
신청은 2월 1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 가지과 식물을 선호하는 검역해충으로 1년에 8 부터 12세대나 발생할 정도로 생육이 왕성하다.
유충(애벌레)은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침투해 심각한 피해를 유발한다.
시는 토마토를 재배 중이거나 재배 예정인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재배 면적을 기준으로 총 2회(3월, 9월) 사전 방제 지원을 추진한다.
관행 농가는 작용 기작이 다른 등록약제 3종을 지원하고 친환경 인증 농가는 유기농업자재와 교미교란제를 지원한다.
이번 신청 기간에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3월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약제를 공급하며 하반기에는 6~7월 신청을 받아 9월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약제 공급 전 예찰 및 방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4월에는 약제를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작업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비농경지에서 발생하는 토마토뿔나방 확산을 막기 위해 5월과 9월에는 공동 방제도 진행한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마토뿔나방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방제 지원과 현장 지도를 강화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지속적인 예찰과 철저한 방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