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정월대보름 행사 8일 개최 -정월대보름 맞이 ‘운수대통 완주 달축제 달아달아 둥근달아’ 완주에서 열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2월 04일(화) 09:31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정월대보름 행사 |
이번 행사는 달축제추진위원회 및 완주문화재단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고 전북사립유치원연합회, 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완주의 공동체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하여 추진하는 행사로, 완주군민 및 전북도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모여 정월대보름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본 행사에서는 연날리기, 쥐불놀이, 팽이 만들기, 깃털제기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더불어 동물농장, 에어바운스 등 이색체험 거리도 다수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인형극, 저글링 등 다양한 공연들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콘텐츠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실제로 불을 활용한 전통적 방식이 아닌 LED로 구현되는 달집으로 운영된다.
이는, 달집태우기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달집을 태울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아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LED 달집 프로그램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달집에 소원지를 달던 행위를 해당 프로그램을 접목했다.
본인의 휴대폰으로 해당 QR코드를 인식하면 관련 웹페이지로 접속되고 웹페이지에서 소원을 작성하면 LED에 노출된다.
이렇게 모여진 다수의 소원지는 행사의 마무리 시점에 불이 타오르는 영상을 활용해 모두 소지하는 영상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LED 달집 프로그램에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사전 혹은 현장에서 소원지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완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소원지 달기 QR코드는 완주정월대보름행사 포스터에 노출되어 있으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도 게시되어 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조준모 센터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문화공동체로 하나 되고, 사회적 연대 속 문화적 가치를 나눔으로써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