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 2월 정례조회 개최

정인화 시장 “시민 감동 행정 실현에 최선 다해달라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2월 03일(월) 16:20
광양시, 2025년 2월 정례조회
[호남자치뉴스]광양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하반기 모범공무원 4명, 우수공무원 1명,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 1명, 시정발전 유공 직원 5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정인화 시장이 당면 현안과 공직자들에게 당부할 사항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2024년 광양시 사회조사 결과, 시민 만족도가 6.9점으로 전국 평균(6.0)과 OECD 38개국 평균(6.7)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양호 등급을 획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는 공직자들이 치열하게 노력한 덕분”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소비 심리 위축과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광양시는 이에 대응해 광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500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확대했고, 상공회의소 등 경제 단체들과 협력해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조한 날씨 속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점도 언급됐다.

정 시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 발생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해 초동 대응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모든 직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교통체증 해소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2월 예정된 시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시민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부서별로 민원 사항을 꼼꼼히 준비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시무식을 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이라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값지게 활용해 시민 감동을 위한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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