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임대형 스마트팜(온실형) 청년농 입주자 모집

-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을 찾습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2월 03일(월) 15:06
곡성군청
[호남자치뉴스] 곡성군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시설농업 운영 경험과 기술 습득 등 영농 창업 밑거름 마련 기회 제공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온실)’을 운영할 임차인을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곡성군은 2024년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9억 원을 투입해 입면 송전리에 1,650㎡ 규모의 스마트팜(온실) 6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내재해형 2, 3연동 비닐하우스로 내부 환경을 작물의 생육환경에 맞게 유지 할 수 있는 ICT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재배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번 선발인원은 6명이며,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45세 미만(1980년 1월 1일 부터 2006년 12월 31일 출생자)인 독립경영 예정자이거나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이 해당한다.

단, 본인 명의의 영농기반이 없고,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재배 작목은 딸기이며, 임차 기간은 3년, 임차료는 월 1만 원, 연간 12만 원으로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을 저렴한 비용으로 임차받아 운영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 선정된 임차인은 2025년 8월부터 2028년 7월까지 3년간 임대농장에서 영농계획, 재배, 판매 등 모든 영농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스마트농업 교육 및 컨설팅, 생산물 유통·판로 개척을 돕는 프로그램, 입주 청년농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 형성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다만 임대료와 작물 입식 비용 및 영농에 필요한 일체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접수 방법은 곡성군청 농정과 미래농업팀(군청 별관 2층)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들에게 영농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과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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