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블루푸드 테크 신산업 발굴 나선다!
‘청년 블루푸드 창업 패키지 사업’ 최대 3천만 원 지원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2월 03일(월) 09:52 |
완도군, 블루푸드 테크 신산업 발굴 나선다! |
이에 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와 유망 기업을 모집한다.
‘블루푸드’란 양식하거나 어획한 수산물로 만든 식품을 의미하며 미래에는 식량·식품, 에너지, 첨단산업 소재,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중요한 소재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은 해조류와 전복의 국내 최대 생산지로 블루푸드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바이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 데이터(IoT), 3D 프린팅, 로봇과 같은 혁신 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하는 ‘블루푸드 테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청년 블루푸드 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육성 지원 및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 블루푸드 연관 산업 연구·개발, 아이템 경진대회, 스타트업 지원, 투자 유치 포럼 등 8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혁신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유망 기업을 선정하여 창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3,000만 원, 기업에 4,000만 원 지원한다.
청년(만 18세부터 49세), 청년 기업(청년이 50% 이상 소속된 기업) 또는 완도군으로 이전 계획이 있는 신청자는 우대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3월 4일까지이며 완도읍 농공단지에 위치한 해양바이오연구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전남바이오진흥원 또는 완도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 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미래 수산 식품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면서 “우리 군에는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등 연구·개발 협력 체계가 구축돼 있어 앞으로 이러한 기반 시설을 활용해 우리 군이 블루푸드 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