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성장학회, 잇따른 장학금 기탁 소식… 인재 육성 청신호 김한종 이사장 “걱정 없이 학업 전념하도록 지원”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2월 02일(일) 10:41 |
(재)장성장학회, 잇따른 장학금 기탁 소식… 인재 육성 청신호 |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향우들의 모임인 장성군민회가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500만 원을 장학회에 기탁했다.
삼서면 석마3리 이재문 이장은 1000만 원을 쾌척해 주목받았다. 이재문 이장은 “장성장학회 덕분에 자녀들을 명문대학교에 보낼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학회에 매월 10만 원 약정기탁 의사를 전한 익명의 주민도 “작은 정성이나마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장성군지회도 사랑의 알뜰매장 운영 이익금과 회비를 모아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삼서면 드림잔디영농조합 김강철 대표도 500만 원을 장학회에 기탁했다. 김 대표는 올해로 3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삼서면 삼계리 약사사 임용석 주지스님은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밖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 온 익명의 기탁자 2명이 각각 500만 원, 300만 원을 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들은 “못다 한 배움의 뜻을 후배들이 이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재)장성장학회 이사장 김한종 군수는 “장성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기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