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서울행 시외버스 봉동교에서 탄다

2월 7일부터 봉동생강골 시장 노선 변경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1월 31일(금) 12:46
완주군청
[호남자치뉴스]완주군 봉동 생강골시장에서 운행하던 서울행 시외버스가 봉동교로 변경된다.

31일 완주군은 진안에서 출발해 봉동교(마그내다리)를 거쳐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2월 7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봉동 생강골시장을 경유했지만 소재지 교통정체 및 시외버스 이용활성화를 위해 봉동교 방면으로 변경했다.

노선변경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및 시외버스 운수업체와 수차례 협의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결정했다.

완주군은 봉동교가 마을버스, 시내외 버스가 연결되는 교통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봉동교 인근에 대중교통 환승시설 및 주차장을 조성하고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을 신설했다.

또한, 무인승차권 발매기 도입으로 승차권 인터넷 예매 및 현장발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봉동 부터 서울 센트럴시티행 시외버스는 1일 2회(왕복) 운행 예정이며, 운행시간은 서울행 봉동 출발 11:10분, 15:15분, 완주행 서울 출발 10:10분, 15:10분이다.

무인 승차권 발매기는 카드환불형(현금결제 불가)으로써, IC카드(신용카드),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등)가 가능하다.

한편, 완주군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 6월 삼봉지구~서울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운행을 시행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봉동~서울 센트럴시티행 시외버스 운행노선 개편으로 시외버스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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