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후원금 기탁식 개최 “바람에 실린 민들레 씨앗처럼, 당신의 기부는 희망을 널리 퍼뜨립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1월 24일(금) 16:46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후원금 기탁식 |
이번 기탁식에서는 지역사회 단체와 개인들의 정성 어린 후원금 총 1,220만 원이 기탁되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보육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탁금에는 △㈜에스더블테크(대표 고채식) 500만 원 △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김금순) 200만 원 △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 200만 원 △광양시 목련회(회장 이화엽) 200만 원 △햇살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73만 2천 원 △아기사랑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52만 8천 원 등이 포함됐다.
고채식 ㈜에스더블테크 대표는 “자녀가 임신해 더욱 뜻깊은 기부였다”며, “열심히 일해서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 보육재단이 아이들을 위해 좋은 사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동광양농협 임직원들은 현재 CMS 정기후원으로 보육재단과 늘 함께하고 있다”며 “동광양농협의 단체에서 수년째 기부를 통해 보육재단에 함께 힘을 보태주어 감사한 마음이며, 동광양농협도 보육재단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가지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금순 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보육재단이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애 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여성단체 일을 하면서 어린이집을 다니다 보니 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을 알게 됐고, 농가주부모임 회장을 맡게 된 이후 보육재단에 기탁을 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위해 항상 애써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사업을 추진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탁영희 광양시 목련회 수석부회장은 “민들레 씨앗 하나가 온 들판을 물들이듯 기부 문화가 곳곳으로 퍼지길 바란다”며, “목련회도 지속적으로 어린이 보육재단에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연 햇살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보육재단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미선 아기사랑어린이집 원장은 “지역주민, 학부모님, 교직원들의 도움으로 바자회를 잘 마무리했고 그 수익금을 어린이 보육재단에 기탁하게 됐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보육재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모인 정성스러운 후원금인 만큼 정성스럽게 좋은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여러분들의 보육재단 기부는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물질, 노력, 시간을 희생해 보육재단에 기부해주신 데 매우 감사하다. 이 기부가 광양을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다. 여러분들의 정성으로 보육재단이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품격을 높여 줄 것이다. 앞으로도 보육재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5년도 사업으로 ▶ 쌍둥이 안심 단체 보험 ▶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사업 ▶ 질병 감염아동(재가) 무료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 보육시설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