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5년도 중소기업 활력 제고 및 강소기업 육성 본격 추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맞춤형 지원으로 실현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1월 24일(금) 12:00
남원시청
[호남자치뉴스] 남원시가 올해도 지역 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2025년도 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자금 지원, 환경 개선,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와 기업 경쟁력의 동반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1.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책 강화

남원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금 지원 ▲기업 환경개선 사업 ▲물류비 및 폐수배출위탁처리비 지원 ▲지역특화성 비자사업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프로젝트 등을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특히, 경기 불황 속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 보전율을 기존 3%에서 4%로, 한시적 인상하고 거치기간도 연장해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조치를 마련했다.

2. 고용 복지로 근로자 유입 및 정착 촉진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애향장려금 ▲전입 정착금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기숙사 임차비 등도 지원한다.

이러한 정책은 근로자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며 지역 인구 유출 방지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

올해는 통근버스 운행대수를 4대로 확대하고, 기숙사 임차비 지원 인원을 대폭 늘리는 한편,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를 준공하여 근로자를 위한 원룸형 기숙사, 체력단련실, 북카페, 구내식당 등 다양한 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 판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역 기업들이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외 박람회 참가비 지원 ▲글로벌 마케팅 강화 ▲온라인 플랫폼 판매 지원 등을 통해 브랜드와 상품을 세계에 알리고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4.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 지속

지난해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1일 1기업 방문’과 ‘기업 후견인제’는 올해에도 계속 추진하여 기업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실질적이고 빠른 현장 행정을 실현한다.

5. 미래 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혁신

남원시는 이차전지 및 자원 재활용 산업 등 유망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산업단지 계획 변경 용역을 착수했다.

이를 통해 남원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내 산업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전략이다.

남원시는 “이번 기업 지원 정책은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남원시가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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