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저소득․취약계층 1대당 최대 60만 원… 선착순 접수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1월 24일(금) 10:52
완주군청
[호남자치뉴스]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를 절감하는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완주군은 올해 친환경보일러 설치·교체한 군민 중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가구당 1대, 최대 60만 원을 총 20가구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연금)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을 포함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서 기존의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LPG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도 지원된다.

다만,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3일이며 선착순 접수를 통해 예산 소진시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는 가스 소비량 70kw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 제품을 의미한다.

신청방법은 완주군청 자원순환과 친환경정책팀에 직접 방문 또는홈페이지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윤수 자원순환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와 함께 최근 난방비 급등에 따른 난방비 부담경감에도 효과가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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