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마을의 안녕, 풍요 기원”...정읍시 정월대보름 행사 성대히 개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1월 24일(금) 09:27
“마을의 안녕, 풍요 기원”...정읍시 정월대보름 행사 성대히 개최
[호남자치뉴스]정읍시가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을 복원하고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정월대보름·당산제를 10개 마을에서 개최한다.

오는 31일 칠보 원백암 마을을 시작으로 2월 28일 북면 원오류 마을에서 마무리되는 이번 정월대보름·당산제 행사는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당산굿 등 각 마을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정월대보름과 당산제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 농사, 액막이를 기원하는 우리 전통문화로 일제강점기와 근대화 과정에서 점차 사라졌던 세시풍속을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마다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며 출향인까지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더불어 마을 공동체로서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의 명맥을 유지해 주시는 마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함께 주민 여러분이 복된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월대보름·당산제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시청 문화예술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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