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최병모-배해선-신슬기, 가족으로 뭉친다. 스틸 공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1월 23일(목) 14:31
사진 제공: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호남자치뉴스]배우 최병모, 배해선, 신슬기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한 가족으로 뭉친다.

오는 2월 1일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 극본 구현숙 / 제작 DK E·M)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취향 저격을 예고한 가운데, 23일(오늘) 개성 넘치는 최병모(독고탁 역), 배해선(장미애 역), 신슬기(독고세리 역) 가족의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최병모는 국내 주조업계 탑 3에 드는 신라주조 창업자이자 어떤 상황에서든 이해득실을 따지는 독고탁으로 분한다.

주조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그는 아내뿐만 아니라 누구도 신뢰하지 못할 정도로 경계심이 많은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성공 뒤에는 말하지 못할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데.

배해선이 연기할 독고탁의 아내 장미애 역은 허영심이 가득한 부잣집 사모님이다. 눈치 백 단, 거짓말에 능수능란한 그는 딸이 입는 옷부터 음식까지 모든 걸 간섭하며 자식을 향한 집착에 가까운 어긋난 애정을 보여준다.

하지만 남부럽지 않게 살아왔을 것 같은 장미애에게도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힘겨웠던 사연이 있다고 해 그 내용이 궁금해진다.

신슬기는 독고탁과 장미애의 외동딸 독고세리 역을 맡았다. 그는 단정하고 귀티 나는 외모의 소유자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 세상 물정은 잘 모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지녔다.

그 가운데 독고탁은 서슴없이 돈을 쓰는 아내 장미애에게 잔소리를 하며 티격태격 바람 잘 날 없는 부부 생활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모종의 사건으로 얽혀있는 두 사람은 과거 얘기가 나올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장미애는 딸을 이용해 한동석(안재욱 분)의 회사를 집어삼키려고 하는 계획을 숨기며 치밀하게 움직이고, 독고세리 또한 한 남자로 인해 아빠와 갈등을 빚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극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처럼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독고탁 가족은 극 전개에 있어 중요한 반전을 선사한다고 해 이들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2월 1일(토) 저녁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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