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90억 원 무용지물’...김재천 부의장, ‘수소용기 신뢰성 평가 센터’ 운영 실태 지적 22일 전북테크노파크 기술센터에서 수소저장용기 관련 간담회 개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1월 23일(목) 10:09 |
‘90억 원 무용지물’...김재천 부의장, ‘수소용기 신뢰성 평가 센터’ 운영 실태 지적 |
이번 간담회에는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한 완주군 및 전라북도 관계자,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 완주산단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운영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센터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의장은 간담회에서 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해당 센터가 설립 후 2년이 지나도록 정상 운영되지 못한 점을 문제 삼으며, 관리감독 부실, 책임감 부족, 그리고 불투명한 행정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수소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용기 신뢰성 평가 센터의 운영 부진은 단순히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수소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끝으로, 김 부의장은 “수소용기의 안전성 검증은 수소산업 기반 조성의 필수 요소”라며, “완주군이 국내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센터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수소용기 신뢰성 평가 센터’는 수소 저장용기의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하고 인증하기 위해 2022년 3월에 설립되었으나, 현재까지 반복된 성능 개선 공사와 테스트로 인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