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연휴 의료공백 없도록 총력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 등 비상연락체계 유지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1월 23일(목) 09:38
응급의료포털사이트 이미지
[호남자치뉴스]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병·의원과 약국 등 1만 1천30개소(병의원 등 6천755·보건기관 859·약국 3천416)를 운영한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목포한국병원, 성가롤로병원을 비롯한 45개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닥터헬기도 정상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전남도 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보건복지부·도·시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 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하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거점병원(목포한국병원·성가롤로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보건소 신속대응반도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에서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해 설을 전후한 2월 5일까지 2주간 응급실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응급의료기관별 1대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 유지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연휴 기간 비상진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 연휴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비응급 경증환자의 경우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연휴 기간 내 운영 중인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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