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전방위 총력전 초미세먼지 비상, 도 현장점검으로 총력 대응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1월 22일(수) 16:09 |
도 환경산림국장 공사장 이행상황 점검 |
이에 따라 송금현 환경산림국장이 주재한 긴급 점검 회의를 통해 7개 핵심 부서와 14개 시군이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북자치도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약 4만 대의 운행을 제한했으며, 515개 행정·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를 시행해 차량 운행을 줄였다.
또한, 도내 대규모 배출사업장 47곳과 1,458개 공사 현장은 가동률 조정과 공사 시간 단축 등의 조치를 취하며 저감 조치에 적극 동참했다.
도로 재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62대의 도로 청소차가 주요 구간 174.1km를 집중 청소했으며, 살수차 운영도 대폭 확대했다.
고농도 초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방송 자막, 재난문자, 전광판 등을 활용해 국민 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했다.
아울러, 불법소각 순찰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공사 현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위반 사례를 엄중히 조치했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전주시 여의동의 대규모 산업단지 건설 현장과 김제시 검산동의 차량 배출가스 단속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저감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송 국장은 “현장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는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초미세먼지 재난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도민들의 협조와 사업장 및 공사 현장의 철저한 조치 이행이 큰 피해를 막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비상저감조치에 그치지 않고, 도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