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겨울철 안전한 굴 생산·공급을 위한 간담회 가져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충분히 가열 후 섭취 당부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1월 22일(수) 11:55 |
여수시, 겨울철 안전한 굴 생산·공급을 위한 간담회 |
이날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굴수하식수협 여수지소, 굴양식 진흥회장, 굴양식 어업인대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여수시지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굴 생산·공급 방안을 강구하고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시에 따르면 굴은 병원미생물 등을 체내에 농축하는 특성이 있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식품으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80℃ 이상 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위생관리 점검반을 운영해 육상 오염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어업인, 박신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굴 생산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청정해역인 가막만을 통해 연간 5만 톤의 굴을 생산, 약 40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국내 굴 주요 산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