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일등공신’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1월 22일(수) 09:21 |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일등공신’ |
22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종합분석실은 최신기자재를 갖추고 토양검정실, 퇴·액비 분석실, 농산물 안전분석실로 운영되고 있다.
토양검정은 작물 재배 전 필수 과정으로 농경지의 토양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과 전기전도도를 분석한다. 농업인에게 적절한 시비와 시비량을 제공하여 건전한 토양환경 조성과 높은 생산량을 얻을 수 있다.
매년 약 1200필지를 선정하여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1차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가 공익직불금 수령에 불이익이 없도록 적정 시비 지도를 하고 있다.
퇴·액비 분석실에선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발맞춰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퇴액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군 농기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생산단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463성분을 분석해 준다. 결과에 따라 출하 시기를 조절하는 등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4년 한해 과학영농 분석지원 건수는 총 7262건으로 고창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분석 결과는 의뢰가 접수된 후 근무일 기준 14일 이내로 농업인에게 발급된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고창군 농업인의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 분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