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65세 이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실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1월 22일(수) 08:50 |
군산시보건소, 65세 이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실시 |
특히 대한민국은 OECD 가입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23년 기준)로 결핵 발생‧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경로당,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등 노인 이용 시설로 결핵 이동 검진 차량이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따라서 흉부X선 촬영부터 판독까지도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흉부X선 촬영 결과 결핵 의심 소견이 보이거나 기침이나 가래 등 증상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객담검사를 추가로 하게 된다.
객담검사 결과 후 결핵이 확진되면 결핵 치료 의료기관으로 연계하여 즉각적인 진료와 복약 관리가 이루어지며 결핵 산정 특례가 적용되어 무료로 치료를 받게 된다.
2024년에는 관내 경로당 등 138개소를 찾아가 3,353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했고, 결핵 환자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기여했다.
보건소는 2025년에도 2월부터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22일, 23일 옥서면 6개의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이나 기관은 보건소 결핵관리실에 신청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