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새해 첫 읍면동장 회의 개최…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총력 설 명절 대비 민생 중심 행정 강화로 시민 체감 행정 실현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1월 20일(월) 15:46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7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어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제공-나주시) |
이번 회의에는 나주시 국‧소‧실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하여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전통시장 중심의 경제 활력 제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표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맞아 ‘나주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이벤트’, ‘설맞이 나주사랑상품권 10% 페이백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 보는 날’을 지정해 전통시장 방문과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나주시는 농업과 어업 종사자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 농촌진흥사업 등 26개 사업을 통해 농어촌 경제를 지원하고 지난해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배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한다.
또한 나주시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복지망을 더욱 촘촘히 다져 시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내수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체감형 행정을 강화해 민생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공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촘촘하게 추진해 가겠다”며 서민 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춘 정책 시행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