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서로, 남원다움을 품은 거리로 변화

남원시,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1월 20일(월) 12:15
광한서로, 남원다움을 품은 거리로 변화
[호남자치뉴스]남원시는 지난 17일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년 8월 전북특별자치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를 확보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원(도비 10억원, 시비 10억원)이며,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이다.

본 사업은 광한서로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조성 및 남원 도심의 역사를 체험하고 춘향제, 월광포차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의 주 무대로 탈바꿈될 수 있는 광장형 도로로 조성할 계획이며, 또한, 광한루원에서 공설시장으로 가는 고샘길도 함께 조성하여 광한루원, 월광포차를 찾는 관광객들이 공설시장으로 방문하도록 보행동선을 연결하여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는 2025년 5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춘향제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2026년 춘향제 이전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한서로를 남원시만의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하여 광한루원 주변 자원(경외상가, 남원 레코드테크, 공설시장 등)과 축제의 주 무대로써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광한루원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 및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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