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채용기업에 월 70만 인건비, 2년간 취업장려금 최대 200만 지급

전주시, 오는 31일까지 ‘신중년 취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년 01월 20일(월) 10:34
전주시청
[호남자치뉴스] 전주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층의 취업기회 확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신중년층의 채용 확대를 위한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생계유지에 보탬이 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17개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년간 월 70만 원씩 급여의 일부를 지원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신중년 취업자에게는 장기근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년에 걸쳐 최대 2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기업의 자격은 전주지역의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기업으로, 상시 고용인원 외 정규직 추가 채용 계획이 있어야 하며 최저시급 이상 월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일자리정책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현대해상 6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취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 미취업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고, 중소기업에게는 우수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지원사업 이외에도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구인·구직의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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