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건강한 우리 마음 나누기'프로그램 진행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 체험 기회 제공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
2025년 01월 17일(금) 11:08 |
목포시, 「건강한 우리 마음 나누기」프로그램 |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시설 내 아동들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원활한 사회적 관계 형성과 자존감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고 2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14회 1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강한 우리 마음 나누기'프로그램은 아동보호전담요원들이 1회 4~7명의 아동들과 시설이 아닌 외부공간(카페 등)에서 놀이를 통해 아동들과의 친밀성 및 관계성을 높이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카페에서 놀이를 하면서 선생님들과 대화하니 편하게 얘기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또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설 보호 아동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감정을 공유하고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아동보호팀에서는 시설보호아동들의 보호 상태를 연중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종합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지원, 맞춤형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아동보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